기술적 지표

[기술적 분석] 볼린저밴드(Bollinger Bands) 개념 및 4가지 전략 #1

BlakkStone 2021. 1. 11. 00:00

 

오늘은 대표적인 차트 분석 도구 중 하나인 볼린저 밴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.

이동평균선(MA), RSI, MACD와 더불어 많은 투자자들이 참고하는 보조 지표인데요,

간단한 소개 및 특성, 그리고 실제 매매 전략으로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하나씩 말씀드려보겠습니다 :)

 

 

1. 유래 및 개념

"볼린저밴드"는 미국의 재무분서가인 존A.볼린저가 1983년에 개발한 기술적 분석 도구입니다.

아래와 같이 총 3가지 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, 일반적으로 가운데 있는 중심선은 [20일 이동평균선]이고,

제일 위에 있는 상한선은 [20일 이동평균선 + 2σ], 제일 아래 있는 하한선은 [20일 이동평균선 - 2σ]를 표시하고 있는 선입니다.

*참고로 σ는 표준편차입니다.

 

 

고등학교 때 수학 통계 시간에 배운 '신뢰구간'을 참고해보면 [+/- 1.96 * 표준정규분포]가 95%의 신뢰도를 보이는데, 이를 위 볼린저밴드에 적용하여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주가가 볼린저밴드 내 상/하한선 안에 머물러 있을 확률이 95% 이상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.

 

 

2. 특징 및 전략

볼린저밴드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주가 등락폭이 커지면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의 밴드 구간이 넓어지고, 반대로 주가의 등락폭이 작을 때는 밴드 구간이 좁아진다는 것입니다.

그리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의 경우 볼린저밴드의 확대/축소가 자주 반복되므로 볼린저밴드가 축소된 상태가 줄곧 이어지고 있다면 조만간 밴드폭이 확대되는 식으로 사이클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해 볼 수 있을 겁니다. 

 

위와 같은 특성들을 활용해서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4가지 매매 전략을 세울 수 있는데,

물론 100%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매매 시 참고할 만하여 요약해서 소개해드립니다.

 

1. 주가가 상위밴드에 도달하면 매도시점, 하위밴드에 도달하면 매수시점으로 판단 가능하다.
(단, 주로 횡보 구간에서 해당되고 추세가 상승/하락 형성할 것 같을 때는 해당되지 않음)

2. 상승/하락추세 형성되고 나면 중간선은 지지(상승 추세에서)와 저항(하락 추세에서)의 역할을 한다.

3. 횡보구간에서 밴드 폭이 좁게 유지되다가 밴드폭이 확대되는 경우가 있으니 횡보 구간 이후에
   급격한 상승/하락 추세가 보일 시, 상승 때는 추세 추종 매수를 하락 시에는 매도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.

4. 상승선을 이탈했지만 단기적으로(거의 당일 이내) 다시 볼린저 밴드 안으로 진입하면 단기매도 신호,
   하한선 이탈 후 안으로 진입은 단기매수 신호로 볼 수 있다.

 

 

오늘은 볼린저밴드의 개념, 특성 그리고 4가지 전략에 대해 간단하게만 설명했고,

다음 포스팅에서는 4가지 전략을 실제 주식 차트를 가지고 사례 분석을 통해 자세히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.

 

그럼 오늘도 모두들 성투하세용!